솔 전시

솔 전시 작품속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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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풍류와 예술이 있는 「선면 展」
제5회 풍류와 예술이 있는 「선면 展」

  • 전시명 제5회 풍류와 예술이 있는 「선면 展」
  • 기간 1998년 7월 3일 ~ 1998년 7월 31일
  • 장소 1부
    기간 : 07.03 - 07.09
    장소 : 전북예술회관 (1층 2실)

    2부
    기간 : 07.10 - 07.31
    장소 : 솔 갤러리

솔 화랑은 개관이래 줄곧 단오절을 전후해서 부채 그림 전을 전시해 왔습니다. 단오절은 초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라 조선시대 임금이 단오선(단오부채)이라 하여 공조에서 진상한 부채들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민간에서는 특히 선비끼리 친지들에게 절후인사를 겸하여 부채에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써서 선물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요즘에야 세태도 변하여 에어컨이 더위를 식혀주는 당연한 기계로 인식될 뿐 옛날부터 부채가 지녔던 그 멋스러움이 자꾸 잊혀져가는 것 같습니다.
부채가 단순히 땀을 식혀주는 도구로써 쓰였던 것이 아니라 그 다양한 모양새나 기교 또한 선면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 오히려 삶의 멋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 심성과 고상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채는 인류역사가 시작되면서 쉽게 사용되었고 동서양이 다를 없겠으나 저는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부채들을 본다면 절로 그분들의 슬기에 감명 받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재 허백련, 김향 박승무 부채그림과 현대에 이르는 유명 서화가의 작품150점을 모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 5회 부채 그림전에서도 종래의 관례에 따라 아주 저렴한 가격의 작품을 다수 출품하고 작품가격의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정찰제만이 고객과 화랑사이의 신뢰를 구축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해서 시작한 솔 화랑의 전통입니다.

  • 운영시간 10:00 - 18:00 평일
    10:20 - 18:00 토요일
  • 휴관일 매주 일요일
  • 찾아오시는 길 자가용 이용시

    KTX 이용시